phone trap




Personal project, 2019
Industrial design, Interaction design 








어느샌가부터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피곤한 시기에는 심지어 알람을 두 기기(아이폰, 아이패드)에 설정해놓고 자야 한다. 하나는 머리맡에, 하나는 발밑에 두고 알람이 동시에 울리면 양쪽 모두를 꺼야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알라미’라는 앱을 사용하는데, 화장실의 한 구석을 찍지 않으면 절대 알람을 끌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보다 좋은 앱은 없다.
  왜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걸까? 아니, 바꿔서 질문하자면, 왜 잘 잘 수 없는걸까? 사실 밤에 핸드폰으로 눈과 뇌를 피로하게 만들어 놓고 깊은 잠에 빠지려는 것은 욕심이었다. 많은 연구 결과와 설문조사를 통해 핸드폰의 청색광이 잠에 들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뇌에 큰 손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Waking up without an alarm has been almost impossible for me. So what I do is basically setting two alarms at the same time with two devices(iphone, ipad), but putting them in distance. This way, I had to move my body a lot to turn two alarms off, so that I could wake up. That’s not all. I use ‘Alami’, which makes me to take a picture to turn the alarm off: in this case, a corner of the bathroom.
  But, really? Why can’t I wake up well? The right question is, ‘Why can’t I sleep well?’ One thing was clear: I needed to stop using phone at night. According to research papers and surveys, smartphone light affects our brain directly. They make us stressful as the light stop our body from getting a sound sleep.




수면 문제와 더불어 또 하나의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좋은 무선 충전기가 없다는 점이었다. 자기 직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 핸드폰을 충전시키는 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충전기 디자인과 수면 시간대 핸드폰 사용을 연결지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재미있는 인터랙션을 통해 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를 만든다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물어보기로 했다.

At the same time, I was struggling to buy a good wireless charger. Most people charge their phones right before getting to sleep. Then, there should be a design space to bring a solution to both problems. I asked others to collect more data.







Interview


취침시간대의 대학생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사용 개선을 위한 디지털 에쓰노그래피(Digital ethnography)연구를 진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인터뷰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침대 바로 옆에 충전할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만약 충전 행위를 핸드폰의 사용을 저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면, 취침시간대 핸드폰 사용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I conducted a digital ethnography study focusing on single college student households. Most of the interviewees had put their chargers right next to their beds. What if we can change the charging behavior to reduce the screentime at the bed?



Interaction idea


만약 취침시간대에 핸드폰을 나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다양한 인터랙션을 적용시킬 수 있다면 어떨까? 핸드폰이 토스트기에 들어가듯 삼켜져 나오지 않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듯 던지거나, 움직이지 못하도록 가두거나, 빨래를 널듯 집는 다양한 인터랙션이 가능할 것이다. 
What if we could apply a variety of interactions to keep your phone away during bedtime? We could put them in a toaster and forget about it. Maybe throwing them away, like putting them in a trash bin? We could even clip them on the wall or capture them in a trap.






User scenario


불을 끄고 핸드폰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서 수면시간이 늦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을 끄기 전에 핸드폰을 충전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행동 패턴을 바꾸고자 하였다. 수면공간 근처에 두는 조명을 끄고 나면 충전기 자체에 내장된 조명만 남는데, 이 조명은 핸드폰을 충전하는 행위와 동시에 꺼진다. 사용자는 핸드폰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주변 환경은 어두워지기 때문에 수면에 적합한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In order to prevent the sleep time from being delayed as the light is turned off and the cell phone is used for a long time, the behavior pattern was changed by inducing the cell phone to be charged before the light is turned off. After turning off the lights placed near the sleeping area, only the lights built into the charger itself remain, which turns off at the same time as charging the mobile phone. The user can no longer use the mobile phone and the surrounding environment becomes dark, so the environment is changed to an environment suitable for sleep.


1. Swallow 



2. Capture

 



  
Interaction close-up shot



Process


Sketches



3D modeling






Concept rendering image            







 
 
3D printing and mock-up maknig

wind-blasted acrylic parts             








사포질, 워킹 테스트 및 도색 공정











Final parts